늘 그렇듯

위기를 견뎌내는 것은,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는 것은 

사회적 강자다. 

위기는 약자를 제물로 

강자의 배를 채운다. 


그러므로 위기는 

강자들의 잘못이나 실수로 초래된 

어떤 결과가 아니라, 

강자들이 더 강해지고 싶어서 저지르는,

약자에 대해 배타적이고 의도적인 

계략, 혹은 술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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