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라는 열매가 있으니
꽃이 있는 것이 당연한데,
정작 꽃을 본 기억이 없는 것은
크기에서도 색깔에서도
그리 눈에 띄지 않아서일까.
허나 꽃을 발견하고 나니
이렇게 귀엽고 예쁜 꽃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고,
참 점잖게 아름다운 꽃이구나,
싶기도 하다.
꽃과 함께 담은 잎사귀도
딱히 돋보인다기보다 모든 것이 그저,
아주 적당하다.
'Flora & Fau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611 연꽃(蓮, Lotus; Nelumbo nucifera. Gaertn.) at 창덕궁 (0) | 2019.06.14 |
---|---|
20190608 접시꽃 (Alcea rosea L.) at 봉은사 (0) | 2019.06.09 |
20190603 화만초 압테니아 또는 베이비 선 로즈 (Aptenia cordifolia) at Home (0) | 2019.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