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그리하여 그들은 몽땅 처벌받았다’가 아니라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감시하면서
 ‘법 앞의 평등’ 원리가 작동되도록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라는 
과정적 규범을 세우고 함께 확인하는 것이다. 

사실 우린 알고 있다, 

알면서도 종종 

유혹에 시달린다.


(아으, 저 毒龍을 누가 퇴치할 것인가.)[각주:1]



  1. 박상륭 소설의 제목을 변용하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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