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s march from Pin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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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겨울에는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나뭇가지가 툭툭 부러진다.
가을의 나뭇잎은 울긋불긋해졌다가
순식간에 떨어져 삭아버린다.
- 투오마스 퀴뢰, “괴짜노인 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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