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말들은 기억나지 않아 다행이나,
해묵은 글들은 낯뜨겁고 한심스럽다.
시시때때로 태워버려야 마땅하다.
이 또한 나중에 보면 후회스럽겠으나,
그때에 가서라도 부끄러움을 스스로 깨닫고자
몇 자 적어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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