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후회하지 않을 선택,
페라이어의 바흐.
악곡의 구조와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노래하듯 유연하게 흐름을 만드는 그의 연주는
이 음반에서도 빛을 발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프랑스 모음곡을 집중해듣기는
페라이어의 이 음반이 처음 아닌가 싶다.
프랑스 모음곡이 바흐의 다른 독주 피아노 작품에 비해
살짝 어렵다고 (다시 말해 귀에 안 들어온다고)
느껴지는 나 같은 이에게
딱 맞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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