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위태로운 평온함, 
아슬아슬한 아름다움, 
고전적이면서도 매우 현대적인 이 곡에 대한,

정확하고 선이 굵은, 강건한 해석으로 
결코 감정에 몰익(沒溺)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손길로 그 감정의 기복들을 최대치로 그려낸, 

달리 3중주단의 호연. 

(Fuga Liber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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