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끼는(貪) 마음에서
남을 향한 분노(瞋)가 비롯되고,
이윽고 판단을 그르치기(癡) 마련인 것인가.
그리하여 화두는 다시,
‘나’를 어쩔 것인가,
‘나’란 도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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