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전율이 일었다.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이자, ‘래퍼’인 

케이트 템페스트.


구글에서 가사를 검색해야 겨우 

노래의 뜻을 반쯤 알까말까 한 영어실력이 

한탄스럽기는 하나


고유한 리듬감이 살아있는, 

영국 남동부 액센트로 전해주는 

싯귀들이 인상적이다. 


레너드 코언 이후 음악을 듣고서 

시집을 살까 고민하게 된 

첫 아티스트다.


지난 해 나온 앨범 Let Them Eat Chaos의 

뒤늦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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