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은 간단하다.
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고,
재난 수준의 상황이라면 일을 중단해야 한다.
[...]
지난 수십년간 세계의 정부와 기업들이
최고급 호텔에 모여 기후변화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사이,
전세계 노동자들은 이미 기후변화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자신들의 땀과 병원비, 혹은 목숨값으로 말이다.
– 박정훈, ‘폭염수당’, 한겨레 2017년 7월 31일 월요일 25면
・
고맙고,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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