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본 다큐에서는
빙하가 사라지고 (다시 말해 죽어가고),
Chasing Ice (빙하를 따라서), 2012
버려져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플라스틱 때문에
플랑크톤에서 다양한 물고기와 고래, 새들에 이르기까지
해양생물들이 아프고 병들고 죽어가고,
A Plastic Ocean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 2016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산호초가 죽어간다.
Chasing Coral (산호초를 따라서), 2017
도대체 우리는
지구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걸까.
사실은 이미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언젠가 올 파국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오늘 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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