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옳기 위해서


당신이 틀릴 필요는 없다.

말이란 毒과도 같아서 

내뱉지 않으면 안에서 곪는다. 

그렇다고 입 밖에 내놓아 누구를 다치게 할 것인가.

제대로 침묵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모르면서 아는 척 하기란 얼마나 쉬우며

아는데도 모르는 척 해주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마음에 담아두지 않기로 한다

흘러가는 것은 흘러가는대로


죽음이 인간을 삼키기 전에 인간이 먼저 죽음을 삼켜야 한다. 


 바실레이오스 신부,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글판, 2010. 1. 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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