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떠들썩했다
철새들이 돌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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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떠들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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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겠는 건 못 하겠다고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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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끼는(貪) 마음에서
남을 향한 분노(瞋)가 비롯되고,
이윽고 판단을 그르치기(癡) 마련인 것인가.
그리하여 화두는 다시,
‘나’를 어쩔 것인가,
‘나’란 도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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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 범한 죄들도 감당이 안 되는데,
전생에도 업보가 너무 많은가 보다.
도대체 이 生을 어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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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교각에서다,
줄에 발목이 엉킨 듯 날아오르지 못하고
대롱거리는 비둘기를 본 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지, 싶다가
그 줄을 끊어보려
애를 쓰다 버둥거리다
이윽고 지쳐간 그 모습이 머리 속에,
生이란 왜 이리 끔찍한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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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큰 실수는
인간이 합리적이라고 가정한 것이었다,
그렇게 추정할 근거가 아무 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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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면 그 자리에 무엇이 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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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네 인간들이란 참 웃기는 종족이야.
당신들이 고안해 낸 수많은 거짓말 중에 가장 웃긴 건 ‘지옥’이지.
이미 지옥에 떨어진 줄도 모르고
지은 죄들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혹은 모르거나 잊어버린 척 하는지도 모르지)
마치 또다른 지옥이라도 존재한다는 양
호들갑을 떨어대는 것을 보노라면 배꼽이 빠질 지경이라니까.”
그는 말하면서 슬쩍 송곳니를 내보였는데,
그리 날카롭지는 않았다.
다만 그게 웃음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가 천사였는지 악마였는지도,
아니,
그것이 꿈이었는지 아니면 지금이 꿈인지도 확실히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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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tried. Ever failed. No matter.
Try Again. Fail again. Fail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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