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바른 사람이기 때문에
내 특정한 행동들이 옳았기 때문에
내가 올바른 사람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때라도 착각하지 말자.
‘올바른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시의적절하게 올바른 행동만이
그때 그때 내 옳고 그름을 규정하기 마련이다.
옳은 것은 ‘존재’가 아니라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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