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그리그 서거 110년이라고
기념하는 행사를 치러 놓고,
윤이상 선생의
탄생 100주년에는
(1917년 9월 17일생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음악이 어렵다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레짐작,
어쩌면 올 한해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늦었으나
그래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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